[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1400억원대 횡령 혐의 등으로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51)의 어머니 이선애 전 태광그룹 상무가 17일 구치소에 수감됐다.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부장 김국일)는 이날 이 전 상무에게 내려진 징역 4년형이 확정됨에 따라 이 전 상무를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전 상무가 지금까지 구속집행 정지 상태였으며, 이 전 상무의 주거지가 서울중앙지검 관할임에 따라 서울고검의 형 집행 촉탁에 의해 형을 집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14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이 전 회장과 함께 기소된 이 전 상무는 지난달 20일 서울고법에서 징역 4년, 벌금 10억원을 선고받았다.
이 전 상무는 상고절차를 밟았으나 지난 7일 상고를 취하해 최종적으로 형이 확정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