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외환銀 주식교환시 '긍정적'-대신證
2013-01-21 08:45:22 2013-01-21 08:47:45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1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외환은행(004940) 잔여지분 주식 교환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실적 정상화 기대감도 점차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 기준으로 교환비율이 결정되고 외환은행과 주식교환이 이루어진다고 가정할 때 BPS(주당순자산가치)와 레버리지는 하락하지만, EPS(주당순이익)가 소폭 상승하고, ROA(자산수익률)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적 정상화 기대감도 점차 부가될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올해는 M&A(인수합병) 위로금 등 합병비용이 소
멸되고, 외환은행 이익 개선으로 그룹 순익이 경상적인 수준으로 정상화되면서 실적에 대한 우려도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되어 있는데다 모멘텀도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며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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