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 새정부 주택 정책 적극 지원"
2013-01-21 14:29:30 2013-01-21 14:31:52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감정원이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보유주택 지분매각제 등 부동산정책의 안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감정원은 이를 위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동양생명인재개발원에서 임원, 처실장, 전국 지점정, 부장급 140여명의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전략경영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감정원은 신정부의 가계부채 대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보유주택 지분매각제도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하우스푸어의 지분가격 또는 기초자산가액을 산정해 제공하기로 했다.
 
◇지분매각제도의 흐름
 
또 월세 부담이 큰 가구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전월세상한제’ 도입시 인상률 제한의 기준이 될 적정가격과 통계정보를 제공할 방침도 세웠다.
 
이 밖에 국민들이 부동산 거래 시 안전하게 믿고 쓸 수 있도록 매매·전세, 공시가격, 실거래가, 단지배치도, 지역동향 등 부동산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재작성하고 통합 제공해 정책신뢰도와 대국민 편리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권진봉 한국감정원장은 “한국감정원은 공적기능 강화에 따른 변화와 책임을 적극 수행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정부정책에 필요한 업무를 개발해 공정하게 수행해 나가는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