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양그룹'과 무관한 '동양건설', 덩달아 상한가
2013-01-21 14:29:13 2013-01-21 14:31:36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동양(001520)이 삼척 민자 화력발전소의 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동양그룹과 아무런 관계도 없는 동양건설(005900)이 덩달아 상한가를 기록해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1일 오후 2시20분 현재 동양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675원(14.95%) 오른 상한가를 기록하며 5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동양그룹은 강원도 삼척 민자 화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사 수주라는 호재로 이날 동양과 동양그룹주는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양건설도 동양그룹의 계열사를 연상시키는 이름 덕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양그룹의 화력발전소 수주 소식의 영향을 받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양건설은 동양그룹의 계열사가 아니며 화력발전소 수주 건과도 관련이 없다.
 
동양건설 관계자는 "우리는 동양그룹과 아무 관계가 없는 회사"라며 관련 보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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