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발전시대 개막..건설주에 새로운 기회-토러스투자
2013-01-22 08:00:12 2013-01-22 08:02:30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민자발전시대 개막으로 건설주에 새로운 수익 기회가 열렸다고 22일 진단했다. 
 
박용희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전력난을 가장 쉽게 확충할 수 있는 석탄과 LNG기반의 화력발전소 건설이 발표되고 있는데 향후 박근혜 정부의 정책을 감안할때 원전에 대해서도 증설 계획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나 이번엔 민간 발전사업자들이 대거 선정돼 기존에 공기업 중심의 발전시장이 민자발전 중심으로 전면 개편될 것이어서 국내 건설사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민자발전시대 개막 수혜군으로 동양시멘트(038500), 삼성물산(000830), 대림산업(000210), 동부그룹을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동양시멘트의 경우엔 동양그룹이 200만kW급 삼척화력 발전소 사업자로 잠정결정된 것과 관련해 최대 수혜를 볼 것"이며 "삼성물산과 대림산업과 제휴형식으로 참여가 예상되는 동부그룹도 각각 200만kW급 강릉 화력발전소 사업자로 잠정 결정돼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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