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규 중진공 이사장 "고용 창출·창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
22일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2013-01-22 17:55:56 2013-01-22 17:58:12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올해는 현장 경쟁력을 키우고 직접 대출 확대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창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
 
22일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은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해 구상을 밝혔다.
 
박 이사장은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정책자금과 청년창업사관학교, 으뜸기업 발굴 사업 등을 확대해 전년 대비(1만1165명) 1825명 늘어난 1만3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고용확대 의지를 최우선 목표로 뒀다.
 
더불어 진단 기반 정책금융 기능 또한 고도화할 방침이다. 정책자금을 기업진단에 의해 맞춤지원 방식으로 지원하고, 직접·신용대출을 확대해 창업·소기업·잠재성장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박 이사장은 "지난 1년동안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을 위해 다각화로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청년전용창업자금 신설·운영,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 신용대출, 정책자금 통해 신규 창업 및 고용 확대, 으뜸기업 발굴, 창업초기·수출초보 기업의 판로 개척 등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해왔다"고 자평했다.
 
박 이사장은 또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동반성장 분위기가 확산되겠지만 대·중소기업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진통 또한 지속될 것"이라며 "중소기업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기술개발과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한 원가절감 등 위기관리와 부가가치 제고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중진공은 올해 이밖에도 ▲창조형 중소기업 지원 확대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지방 창업 여건 개선 ▲중소기업에 대한 불합리한 인식개선 ▲중소기업 글로벌 역량 강화 ▲중소기업 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기술컨설팅 실시 등을 통해 중소기업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그러면서 "중진공은 금년에도 새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맞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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