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가스공사, 급락 하루만에 반등
2013-01-23 09:26:37 2013-01-23 09:28:50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미수금 유동화가 사실상 무산 되었다고 알려지면서 급락했던 한국가스공사(036460)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3일 오전9시22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보다 800원(1.11%) 상승한 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5조4000억원 규모의 미수금 유동화는 근본적으로 정부의 미수금 회수계획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유동화 증권이 발행되지 않았다고 해서 이 미수금 회수계획이 실천이 안 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유동화증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셋팅이 완료된 상태였기 때문에 미수금이 충분히 유동성이 있다는 것을 검증받은 것"이라며 "최근 환율하락 등 객관적 지표들도 미수금 회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 3~4년 안에 미수금 전량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에너지기업으로서의 성장성과 자원개발 가치 등을 고려할 때 PBR 1.0배 수준은 무난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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