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기호 3번 윤정석 후보(54·사법연수원12기)는 20여년간 검찰에서 일하다 지난 2004년 변호사 업계에 첫발을 디뎠다. 윤 후보는 2008년 '삼성비자금 의혹' 사건의 특별검사보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1년부터 서울변회 감사를 맡아 활동하는 등 회무능력을 갖췄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는 현재 법무법인 유비즈에서 활동 중이다.
그의 일자리 창출 등 3대 핵심공약과 서울변호사회에 대한 비전을 직접 육성을 담아 전한다.
◇뉴스토마토와 인터뷰 중인 윤정석 후보
-주요 공약, 또는 역점사업은 무엇인가?
"변호사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변호사 일자리 창출, 로스쿨 제도의 개선, 공제신용사회 혁신 등 3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공제신용사회의 문제점은 원래 회원들의 복리 후생과 연금 보장까지 포함하는 것을 목적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많은 문제점들이 누적됐다가 1999년 이미 가입제도로 변경되면서 신규 회원들의 가입률이 급격히 떨어졌다. 성장이 멈추고 있다. 공제금 지급사유에 있어서도 아무런 보장적 기능이 없으면서 원금보장조차 되지 않고 있다.
이후 문제점을 인식한 회원들이 더 이상 가입하지 않으면서 공제기금자체의 성장도 멈추고 있어, 현재 아무런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저는 이런 문제점 개선에 직접 착수해서 공제회를 타 모범적인 공제회와 같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장차 우리 서울회가 회원들의 복지를 위해 연수원, 콘도, 골프장까지 소유해서 복지를 증진시킬 수 있는 모범적인 공제회로 발전시킬 것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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