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전문회사인 미국 웨스턴 유니온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10분 이내에 해외 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빠른 해외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전국 영업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일반 해외송금이 하루 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비해 세계 200여개 국가로 10분 이내에 송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구로동 지점, 안산 원곡동 출장소, 대림역 출장소, 을지로6가 지점 등 4곳의 영업점은 평일뿐만 아니라 일요일에도 영업을 한다.
하나은행 외환업무부 관계자는 "이 서비스 출시로 긴급하게 해외로 송금하는 개인고객과 외국인 근로자, 해외이민자 등이 한층 더 편리하게 해외송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의 해외송금 수요 및 외국인 증가 추세에 따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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