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상승세로 문을 열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일 대비 22.54포인트(0.16%) 오른 1만3847.87에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17포인트(0.29%) 오른 3139.55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34포인트(0.22%)오른 1498.16에 출발했다.
개장 전 발표된 몇몇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날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프록터 앤 겜블(P&G)는 전일 대비 3.67%의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오시코시도 지난해보다 1000억달러 가까이 오른 순익을 기록하면서 13.36% 급등했다.
실적이 저조했던 할리버튼 역시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에 6.26% 올랐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실적 부진 여파로 전일 대비 0.04% 하락했다.
주가 상승 요인에는 유럽발 금융위기가 진정되면서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도 있다.
잠시 후인 오전 10시에는 미국의 신규주택판매건수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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