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변동성장세 대비..내수주·실적주 '유리'
2013-01-27 10:00:00 2013-01-27 10:00:0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는 환율 하락 여파가 현실화됨과 동시에 1분기 실적둔화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단기 지지선(1,960~1,970선)을 하향 이탈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가격조정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시장 내부 모멘텀 약화로 변동성 장세가 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을 내놓고 있다.
 
때문에  개별 업종이나 종목군을 중심으로 한 탄력적인 대응전략을 유지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대형주의 경우, 경기민감주의 반등을 기대하기 보다는 수급과 실적모멘텀을 겸비한 경기방어 섹터가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KT(030200)를 추천했다.
 
LTE가입자 경쟁력 회복과 함께 ARPU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을 투자포인트로 제시하고 있다. 미디어, 부동산 등 비통신사업 부문의 실적호조와 함께 경기방어주 매력 역시 재차 부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신증권은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한 긍정적 투자관점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전 사업부에 걸친 고른 실적 개선이 나타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개선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CJ제일제당은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라는 판단이다. 국내외 한층 강화된 사업 지위에도 불구하고 음식료업종 내 다른 종목에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K증권은 OCI(010060)대원제약(003220)을 추천했다.
 
OCI에 대해서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4주째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고 이로 인해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대원제약의 경우, 고령화 수혜주로 부각됨과 동시에 보청기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올해 매출, 영업이익 모두 두자릿 수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SK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도  낙폭과대주에 따른 단기 투자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일시적으로 부진할 수 있지만 2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빨라질 것이란 설명이다.
 
단기적으로 중국 춘절 기대감과 신모델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 역시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한국사이버결제(060250), 디지탈옵틱(106520)이 유망종목으로 제시됐다.
 
현대증권은 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신용카드와 휴대폰 결제 플랫폼을 구축함에 따라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의 수혜주로 부각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디지탈옵틱 추천이유로 8M 급 고화소 렌즈를 삼성전자에 공급하면서 사상최대의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꼽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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