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이탈리아 국채 입찰 호조..차익매물
2013-01-29 01:50:03 2013-01-29 01:52:26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28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국채 입찰 호조에도 미국 경제지표와 캐터필러 실적 부진에 차익매물이 쏟아진 탓이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14.08포인트(0.22%) 오른 6298.53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25.73포인트(0.33%) 밀린 7832.24에, 프랑스 CAC40지수는 4.48포인트(0.12%)오른 3782.64에 문을 닫았다.
 
종목별로는 금융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영국 바클레이즈는 전일 대비 1.80%, HSBC는 1.06%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프랑스 BNP 파리바는 2.29%, 독일 도이체뱅크는 0.93% 올랐다.
 
반면 기술주는 약세를 보여 프랑스 ST마이크로 전자는 전일 대비 1.40%, 라팔지는 2.11% 떨어졌으며, 독일 루프트한자는 0.59% 하락했다.
 
안드레아 윌리엄스 로얄 런던 에셋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은 몇 가지 긍정적인 신호에도 몇가지 리스크 요인이 보인다"며 "미국 경제의 회복 신호에 따라 유럽 시장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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