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경찰청은 29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민생 현안을 해소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김기용 경찰청장, 중앙회 회장단 및 소상공인, 전통상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중기중앙회와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경찰행정 지원 ▲중소기업 보유기술 및 정보보호를 위한 협력 ▲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찰행정과 관련한 다양한 중소기업의 민생 현안들도 제기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차기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구조적인 애로사항인 '손톱밑 가시'를 뽑는 것이 최근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민생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이 있는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기용 경찰청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민생현안을 해소하기 위해 중기중앙회와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오늘 간담에서 나온 다양한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2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앙회와 경찰청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민생 현안을 해소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김기용 경찰청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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