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 사업확장으로 고용 6.3% 늘려
2013-01-30 10:44:53 2013-01-30 10:47:0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사업을 꾸준히 확장하면서 고용을 대폭 늘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 2011년 말부터 지금까지 제조업·미디어·유통업 등의 사업에 약 1만7000명의 인원을 확충했다고 전했다.
 
버크셔 해서웨이 본사에 따르면 전일기준 지주회사와 70여 곳의 자회사들은 현재 28만8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2011년 27만858명에서 6.3% 늘어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버크셔 해서웨이는 다른 여러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보험사인 트레블러와 첩코퍼레이션의 인력은 2011년 말까지 5년간 꾸준히 감축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어 실즈 스티펠 니콜라우스 분석가는 "워렌 버핏은 최근 철로·제조업과 같은 분야(hard assets)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실즈는 또 "시장가치가 수백억달러에 달하는 기업을 사들인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을 크게 확충한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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