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JP모건 체이스 등 미국 대형은행들의 주가가 향후 1년간 30%이상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딕 보브( Dick Bove) 래퍼티 캐피탈 마켓 애널리스트는 “미국 대형금융사들은 향후 경기회복과 자산건전성 및 유동성 개선 등이 기대된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은행주들의 강세는 이미 시작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는 지난해에만 57% 상승햇으며 씨티그룹은 36%, JP모건은 25% 이상 올랐다.
딕 보브 애널리스트는 “이미 올랐지만 앞으로도 대형은행주의 추가 상승은 이어질 것”이라며 “금융위기 이후 은행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은 이제 끝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은행들의 자본건전성이 금융위기에 비해 개선됐으며 예대비율도 은행의 순이익 확대에 일조할 것이란 분석이다.
종목별로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주가가 향후 19%, 21% 오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PNC파이낸셜, 선트러스트뱅크 등 중소형 은행주도 긍정적인 흐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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