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테크윈, 실적 부진 지속된다..'약세'
2013-01-31 09:21:52 2013-01-31 09:24:0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삼성테크윈(012450)이 올해도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23분 현재 삼성테크윈은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87%) 하락한 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테크윈은 지난해 4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 8547억원, 영업이익 3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성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4분기 실적은 낮아진 시장의 기대치는 충족한 수준이지만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53% 감소한 746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반도체 부품 및 시스템의 구조조정 지연으로 적자가 누적될 것으로 보이고 파워시스템 역시 기존 가스터빈 매출의 감소와 중대형 터보 압축기 연구 개발비 확대로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MDS(Semiconductor Materials)와 IMS(반도체 장비)부문은 전년과 비교해 성장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 삼성테크윈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며 “결국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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