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31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를 통해 후원한 심장병·난치병 아동들의 쾌유를 축하하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아들을 응원하는 'U+ 매직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장기간의 병원 치료 때문에 또래 아이들보다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환아와 보호자들에게 일차적인 치료비 지원을 넘어, 웃음을 통한 심리치료까지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서울대 어린이병원 후원회의 감사패 전달과 리틀싸이 황민우군의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홍보대사 위촉식, 재능기부로 마련된 황민우군의 공연, 마술공연팀 '옹알스'의 매직쇼, 풍선아트 체험과 희망비행기 날리기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경진(가명, 12세)군은 "리틀싸이 공연도, 풍선아트 체험도 정말 설렌다"며 "친구들에게 빨리 보여주고 자랑하고 싶다"고 기뻐했다.
김군은 만성중이염으로 청력이 약화돼 지난해 2월 LG유플러스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을 통해 보청기를 지원받았다.
김경진군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때에는 친구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만 봐도 내 욕을 하는 것 같아 속상했는데 귀가 잘 들리니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아졌고, 학교 생활도 즐거워 졌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지난 2011년 3월부터 펼치고 있는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은 고객이 우편 청구서를 이메일 청구서로 전환하면 절감되는 비용 중 일부를 심장병 난치병 어린이 의료비로 후원하는 활동이다.
지난해 말 기준 약 440만 명의 고객이 참여해 어린이 40명의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12월의 경우 신규 가입자의 82%가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LG유플러스 고객은 고객센터나 전국 대리점, 모바일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청구서를 전환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www.lguplus.co.kr)에서 마이페이지 메뉴를 선택해 이용할 수도 있다.
◇리틀 싸이 황민우(8)군과 콘서트에 참가한 환아들이 함께 '강남스타일'을 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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