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14일부터 2박3일 간 국내 대학(원)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수은 인재개발원에서 '제6회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단기캠프'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젊은층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제개발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은의 EDCF 전문가의 현장경험 소개, 개발협력 사례에 대한 그룹토의, '도전 ODA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EDCF 홍보대사인 양학선 선수가 'EDCF 토크콘서트' 일일 강사로 나서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수은은 빈국에서 반세기만에 원조공여국으로 변모한 우리나라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낸 양 선수의 이미지가 부합된다고 여겨, 지난해 10월 양 선수를 EDCF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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