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호주의 무역 수지가 철광석 등 원자재 수출 호조로 크게 개선됐다.
5일(현지시간) 호주 통계청은 12월의 무역 수지가 4억2700만호주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28억호주달러와 사전 전망치 15억호주달러를 모두 큰 폭으로 하회하는 것이다.
이 기간 수출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3% 늘어난 254억호주달러로 집계됐다.
그 중 금속 광물이 12%, 석탄 및 코크스 수출이 5%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6% 줄어든 258억호주달러에 그쳤다. 운송 장비 수입이 35% 급감한 영향이었다.
조슈아 윌리엄슨 시티그룹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철광석 수출이 크게늘어나고 자본재 수입이 감소한 것이 무역적자 폭을 감소시켰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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