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1분기 실적까지 살펴야-대신證
2013-02-06 08:17:53 2013-02-06 08:20:1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6일 현대산업(012630)개발에 대해 주택시장 환경이 우호적인 가운데 성장국면 재진입 등 기대감이 유효한 가운데 1분기 실적을 살펴야 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총이익률이 2.3% 하락했고 영업손실도 12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작년 실적부진은 해운대 아이파크와 수원 권선 아이파크라는 대형 자체 사업 매출액이 급감하며 역성장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그나마 도급주택사업의 원가율 개선과 이자비용 감소 등이 긍정적"이라며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추정치의 합리성을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예상치보다 하락했지만 성장국면 재진입과 수익성 턴어라운드의 기대감이 유효하고 박근혜 새정부의 우선순위 정책으로 부동산안정화 대책이 꼽히고 있어 상반기내 우호적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점, 정책효과로 하방경직성이 확보됐다"며 "주택시장 시장참여자 감소로 시장점유율 확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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