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파프리카를 갈아 넣어 매운맛을 낮춘 '덜 매운 태양초 골드 고추장'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붉은색과 감칠맛을 유지하면서도 매운맛을 낮춘 2단계(덜 매운맛) 고추장이다.
일반 고추장과 비교해 입자가 곱고 부드러우며 볶음요리, 야채를 찍어 먹는 용도로 활용하면 좋다.
제품 가격은 2㎏ 용량에 2만2800원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뒤에 남는 매운맛이 덜해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어린이, 여성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고추장의 매운맛을 5단계로 구분해 표기하는 표준등급인 'GHU(Gochujang Hot taste Unit)'이 도입됐다.
이 등급은 덜 매운맛부터 순서대로 1단계 순한 맛(GHU 30 미만), 2단계 덜 매운맛(GHU 30~45 미만), 3단계 보통 매운맛(GHU 45~75 미만), 4단계 매운맛(GHU 75~100 미만), 5단계 매우 매운맛(GHU 100 이상) 등으로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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