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지난 2011년 대홍수를 겪었던 태국 정부가 12조원 규모 홍수방지사업의 최종 예비후보로 한국수자원공사를 선정하면서 하수처리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 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대규모 태국 통합물관리 수주전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국내 건설사로 이루어진 한국 컨소시엄이 10개 전분야게 걸쳐 최종 예비후보로 선정됐다.
태국 정부는 방콕을 관통하는 25개 주요 강의 물관리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국책사업을 추진하며, 이는 지난해 국내 건설사가 해외에서 따낸 총 수주액 649억달러의 15% 이상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