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신풍제약(019170)이 세계보건기구(WHO)와 간과 폐의 디스토마 치료제인 '디스토시드 정'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상승세다.
지난달 8일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주가가 근 한 달 만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6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신풍제약은 전일 대비 85원(1.87%) 상승한 4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계약은 3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공급 규모는 217만달러(약 23억5000만원)다. WHO는 디스토시드 정을 예멘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저개발 국가의 질병 퇴치를 위해 WHO는 물론 유니세프, 민간구호단체 등과 함께 필수약물을 저가에 공급하는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풍제약은 지난 4일에도 뇌졸중 치료 신약 임상시험을 본격 진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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