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주요 지표 앞둔 관망세..'숨고르기'
2013-02-07 11:00:51 2013-02-07 11:03:03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7일 중국 증시는 하락 개장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3.79포인트(0.16%) 내린 2430.69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으로 올 들어 가장 긴 랠리를 펼친 중국 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1월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하루 앞둔 관망세도 시장의 투자 심리를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지난달 중국의 소비자 물가가 2% 내외의 상승폭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2월 2.5% 증가에서 둔화된 것이다.
 
공상은행(-0.90%), 중국은행(-0.32%), 초상은행(-0.21%) 등 은행주가 하락 중이다.
 
중국선박개발(-0.80%), 중원항운(-0.15%) 등 해운주와 중국남방항공(-0.48%), 중국항공(-0.82%) 등 항공주도 내림세다.
 
폴리부동산그룹(-1.97%), 북경보업부동산(-0.88%), 천진부동산개발(-0.79%) 등 부동산주도 전반적인 약세다.
 
반면 중국알루미늄(0.20%), 강서구리(0.37%), 해양석유공정(1.38%) 등 원자재 관련주는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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