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올해 해외·모바일 기대된다..'매수'-흥국證
2013-02-12 08:41:44 2013-02-12 08:44:09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흥국증권은 12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올해 해외 모멘텀과 모바일 매출 성장이 기업가치를 상승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은 유지했다.
 
이날 남성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Prime CJ와 Star CJ는 외형확대 전략에서 수익성 개선으로 선회하면서 손실 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이러한 가운데 천천CJ와 IMC가 손익분기점 수준에 도달해 올해 CJ오쇼핑은 해외법인 실적 성장세가 돋보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CJ오쇼핑은 모바일 매출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며 “2011년 160억원, 지난해는 전년비 375% 성장한 60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 추세를 감안할 경우 올해 1000억원을 상회하는 실적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CJ오쇼핑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긍정적인 수준이었다는 진단이다.
 
남 연구원은 “CJ오쇼핑의 지난 4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7.8%, 47.6% 늘어난 7537억원, 450억원으로 긍정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계절성 상품인 겨울의류 판매가 급격히 증가했고 PB브랜드와 독점브랜드의 판매호조와 더불어 가정용품 판매 증가가 취급고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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