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위사 시총 비중 소폭 감소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 상위 20개사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6일을 기준으로 집계된 유가증권시장 상위 20개사의 전체 시가총액이 584조48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들 20개사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2.15%로 지난해 말(52.46%)과 비교해 0.31%p 줄어들었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이후 코스피 시총 상위 20사의 비중은 매년말 상승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말 49.76%에서 2011년 말 49.97%, 지난해 말 52.46%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지만 올해 들어 비중이 줄고 있다. 

 

반면 코스닥 상위 20개사가 코스닥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53%로 지난해 말 대비 0.31%p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010년 이후 시총 상위 20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등 16개사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위 20위 안에 지속적으로 든 기업은 셀트리온(068270), CJ오쇼핑(035760), 서울반도체(046890) 등 10사다. 2010년 이후 삼성전자와 셀트리온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시총 1위의 자리를 계속 차지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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