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씨티씨바이오,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2013-02-12 09:34:32 2013-02-12 09:36:56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씨티씨바이오(060590)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로 주가가 희석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35분 현재 씨티씨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5.92%) 하락한 2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씨티씨바이오는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서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32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160만주가 신규 발행되며 예정발행가는 2만원이다.
 
이와 더불어 보통주 1주당 신주 0.10000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결정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는 영업실적 악화에 따른 운영자금 조달 성격이 아닌 생산시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자체 개량신약의 국내 및 글로벌 임상비용 지출을 위한 것”이라며 “다만 주당가치 희석효과를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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