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디스플레이 OLED 증설 소식에 관련주↑
2013-02-18 09:13:27 2013-02-18 09:15:53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생산시설 신규투자에 700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18일 오전9시10분 현재 아바코(083930)가 전 거래일보다 3.64% 오른 6840원에 거래되고 있고 실리콘웍스(108320)도 1.66% 상승한 2만14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동아엘텍(088130)에스엔유(080000) 등 AMOLED 장비주들도 동반 상승세다.
 
같은 시각 LG디스플레이(034220)는 0.68% 하락한 2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이번 투자에 대해 "M1 파이롯(pilot) 라인을 통해 하판은 옥사이드 박막트랜지스터(Oxide TFT), 유기물 증착은 W(화이트)-OLED 방식을 연구 개발하고 있고, 연초 소비자 가전 전시회에서 양산 수준까지 수율이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번 신규 시설투자를 시작으로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8세대 투자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장비업체인 아바코와 AM OLED용 드라이버IC(D-IC) 생산업체 실리콘웍스의 수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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