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태광그룹계열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가 더 자세하고 생생한 지역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그 동안 통합운영해오던 서울 지역 보도국을 동·서 지역 2개로 분리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지역이 미래다'라는 지역채널 운영 슬로건에 맞게 서울 지역 보도국을 동서울(광진성동, 노원, 동대문, 도봉강북)과 서서울(종로중구, 서대문, 강서) 지역으로 분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티브로드는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총 250억여 원을 투자해 지역채널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 전체 방송권역에서 지역채널의 HD 송출시대를 개막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부산, 전주, 대구지역 등 순차적으로HD제작시설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티브로드는 금번 보도국의 세분화를 통해 지역별 시청자들을 위한 '지역형 프로그램'도 함께 추가 신설할 예정이다. 지역주민들의 알 권리 보장 측면에서 권역 별 우리동네 뉴스인 '네트워크 서울'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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