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0일
SBS(034120)에 대해 사업수익의 지속적인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5만24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BS는 야왕, 그 겨울이 분다 등 주요 드라마들의 시청률 호조로 3월 이후 광고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사업수익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SBS가 티브로드 및 현대HCN과 협상이 조기에 마무리되면 5대 MSO로부터 받는 지상파 재송신 대가는 올해 57억원, 2014년에 82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IPTV와 스카이라이프 및 디지털 CATV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방송 가입자 증가와 SBS콘텐츠허브로부터 받는 수수료율 인상 및 콘텐츠 해외 수출 증가로 사업수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주가의 상승 속도는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SBS의 주가는 실적 개선을 선반영해 상승했다"며 "이를 감안할 경우 향후 주가의 상승 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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