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케이, 올해 턴어라운드 기대..'매수'-HMC證
2013-02-21 08:39:24 2013-02-21 08:41:43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HMC투자증권은 21일 이엘케이(094190)에 대해 세계적인 거래선을 확보해 올해 확실하게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김상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엘케이는 기존 거래선 물동 감소로 인해 실적이 부진했던 지난 한해 동안 삼성전자를 포함한 우수한 국내외 고객사를 다수 확보했다”며 “이들 신규 거래선들의 전략 모델 출시가 올해 연중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 대비 매출액 성장률은 170.8%로 전세계 TSP 업체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삼성전자향 매출액이 급증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이엘케이는 지난해 3분기부터 삼성전자에 납품을 개시하면서 갤럭시 노트 10.1(추정)을 포함한 태블릿PC와 스마트폰용 TSP를 생산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가파른 스마트폰, 태블릿PC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인해 이엘케이 제품 채용 비중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어 올해 삼성향 매출액 비중이 50%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 외에도 HP와 북미의 소프트웨어 업체, 소니 모바일 등에도 납품을 시작하면서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 중에 있어 수익성이 레벨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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