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디트로이트, 가장 비참한 도시 1위 '불명예'
2013-02-22 10:15:03 2013-02-22 10:17:16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에서 살기 가장 비참한 도시에 미시간주의 디트로이트가 선정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 판이 발표한 '비참한 미국 도시 순위'에 따르면 디트로이트는 빈번한 폭력범죄와 높은 실업률, 인구감소, 금융위기 영향 등으로 이 같은 불명예를 기록했다. 
 
지난해 1위를 기록했던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는 2위로 밀렸으며 이어 미시간주의 플린트, 일리노이주의 록 포드와 시카고, 캘리포니아주 모데스토 순이었다. 
 
포브스는 "디트로이트의 문제는 갑작스러운 게 아니다"며 "미국 자동차산업의 몰락과 함께 40년재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시간주의 플린트 역시 실업률은 11.35로 높고 범죄율도 손꼽히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디. 
 
최악의 도시 5위에 선정된 시카고는 물가가 지나치게 높은 데다 범죄율과 주택 압류율이 높아 이 같이 선정됐다.
 
포브스는 또 "뉴욕은 물가와 소득세율 부담, 교통체증 등으로 10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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