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강행
2013-02-22 10:31:58 2013-02-22 10:34:1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이 올해에도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명칭)의 날' 행사를 강행키로 결정했다.
 
22일 주요 외신은 이날 오후 1시30분 일본 시마네현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열린다고 전했다.
 
시마지리 아이코 내각부 정무관을 포함해 일본 정계와 민간 단체의 우익 세력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한일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아사히 신문은 사설을 통해 "한중일 삼국이 정권 교체기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상호 관계를 해칠 수 있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다케시마의 날은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시마네현은 지난 2006년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가져왔다. 이날은 시마네현이 독도를 일방적으로 자국 영토로 편입한 날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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