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3) LG전자, 세계 최소형 '무선 충전기' 출시
2013-02-26 11:00:00 2013-02-26 11:22:11
[바르셀로나=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세계에서 가장 작은 무선 충전기가 이번주에 출시된다.
 
LG전자(066570)는 가장 작은 크기의 무선충전기 'WCP-300'을 이번주부터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WCP-300'은 지름 6.98cm로 세계 최소형 무선충전기다. 얇고 매끈한 원형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자기유도 방식을 채택해 세계무선전력협회(WPC)의 무선 충전 표준 '치(Qi)'인증을 받았다. 규격에 따라 제작된 스마트폰은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자기유도 방식은 패드의 코일 주변에 자기장을 만들어 휴대폰에 전류를 흘려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최근 출시한 '옵티머스 G Pro', '옵티머스 Vu:II', '옵티머스 LTE 2' 등에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시장 선도적 무선충전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모바일 환경을 앞장 서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선충전기 'WCP-300'의 판매가는 6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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