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장 마누엘 스프리에 페르노리카 코리아 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정연호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강원도와 강원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산악자전거(MTB) 길 조성'을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장 마누엘 스프리에 페르노리카 코리아 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정연호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현재 강원도에 자전거 코스로 개발할 수 있는 임도는 총 216개에 달하고 길이로는 약 2738㎞에 이른다.
강원도는 강원대학교와 함께 오는 2016년 2월까지 총 18개 시·군 지역의 주요 임도 30개 지점을 선정해 산악자전거 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평창군을 시작으로 도내 3~5개 시·군 지역의 약 50㎞ 구간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페르노리카 코리아 사원들은 산악자전거 길 조성을 위한 사전 정비 작업과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관리에 참여한다.
장 마누엘 스프리에 사장은 "동계 스포츠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국내외 스포츠 마니아들이 강원도를 찾는 중요한 자산이 되길 기대한다"며 "세계적인 레저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게 할 이번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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