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영기자]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손톱 밑 가시 뽑기 TF' 후속조치로 '손톱 밑 가시 뽑기 교육'에 나섰다.
중기청은 4일 중소기업 경영활동의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발굴·개선하기 위해 수도권·중부권·영남권에서 유관기관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손톱 밑 가시 뽑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앞서 지난달 4일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을 어렵게 하는 제도와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17개 중소기업 유관기관과 함께 ‘손톱 밑 가시뽑기 TF'를 구성했다.
이번에 실시된 중부권 손톱 밑 가시 뽑기 교육은 이날 대전충남지방중기청 대강당에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남권 교육은 오는 12일 대구경북지방청 대강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수도권 교육은 지난달 28일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불합리한 규제 발굴과 개선 방법, 옴부즈만의 규제개혁 활동 소개 등이다.
세부내용은 ▲규제란 무엇인가 ▲규제는 왜 불편한가 ▲규제가 있는 곳 ▲가시규제의 유형 ▲발굴 요령 ▲소상공인·자영업 규제 ▲협상단계에서 어프로치 ▲개선단계에서 범위 확장 등이다.
중기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피부에 와 닿는 불합리한 제도·관행·기준 등의 적극적인 발굴·개선으로 중소기업 어려움이 우선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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