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정책금융공사가 50메가와트(㎿) 규모의 미국 산안토니오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금융주선을 완료했다.
정책금융공사는 지난 4일(미국 현지시각) 사업주인 OCI 및 공동금융주선기관인 산업은행 등과 금융약정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태양광발전사업은
OCI(010060)와 미국 산안토니오시가 진행하는 400㎿ 태양광 발전단지 개발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이다.
전력판매계약(PPA)를 통해 생산된 전력은 시 소유의 유틸리티 회사엔 CPS에너지에 25년간 판매될 계획이다.
노상균 정책금융공사 인프라금융부장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노하우를 보유한 공사가 금융자문부터 주선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며 "침체된 국내 태양광업계의 신성장동력인 해외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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