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국제유가가 18일(현지시간) 배럴당 30달러대로 마감하며 4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역대 최고수준인 하루 220만 배럴 감산을 결정하고 달러화 약세 행진이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유가는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84달러(9.6%) 폭락한 배럴당 36.22달러에 장을 마쳤다.
WTI는 이날 장중 한때 배럴당 35.98 달러를 기록, 2004년 1월 30일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84달러(1.8%) 내린 배럴당 44.69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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