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도요타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5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된 ‘제83회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도시 내의 근거리 이동에 최적화된 콘셉트카 ‘TOYOTA i-ROAD’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TOYOTA i-ROAD’는 ‘컴팩트하고 상쾌한 모빌리티’를 테마로 개발된 초소형 2인승 전기 자동차(EV)다.
도요타는 ‘TOYOTA i-ROAD’를 통해 정체나 주차 공간에 의한 교통 문제를 비롯해 저탄소 주거환경 조성에 관한 제반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TOYOTA i-ROAD’는 스스로 차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액티브 린(Active Lean)’이라는 신기술을 적용돼 운전하기 쉽고, 주차공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지붕과 도어를 갖춘 차체구조로 계절이나 기후에 상관없이, 목적지까지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다.
도요타 관계자는 “이번 TOYOTA i-ROAD 전기 자동차(EV) 분야에 있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고자 하는 도요타의 방향성이 반영된 것”이라면서 “전기 자동차(EV)의 실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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