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라건설(014790)은 지난해 별도기준 잠정 영업손실이 2198억원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고 6일 공시했다.
작년 매출은 1조8735억원으로 11.1%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은 1128.5% 급감한 225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수익감소와 관련해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대손충당금 설정과 관련 손실이 선반영 되는 일회성 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라건설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50원의 결산 현금 배당에 나서기로 했다.
시가배당률은 1.87%로 총 배당규모는 4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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