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올해 해외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거래시 시세 사용료를 면제하는 이벤트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계좌개설 고객 뿐 아니라 기존 거래고객에게도 적용된다.
이벤트를 통하면 거래 고객들은 해외주식이나 ETF 거래시 시세사용료 없이 실시간 시세를 제공받을 수 있게된다.
해외주식(ETF) 실시간 시세사용료 무료 이벤트는 이달초 매매부터 적용된다.
미국과 일본 주식은 한번만 거래하더라도 다음 달 시세사용료가 무료이며, 홍콩주식은 당월 수수료 600홍콩달러(HKD, 한화 약 8만4000원) 이상일 경우 다음 달 시세사용료가 면제된다.
이번 이벤트는 해외주식에 관심이 많지만, 실시간 시세사용료가 부담인 해외주식 고객들을 위해 사용료 부담없이 해외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해외주식 신규 계좌개설 고객들의 경우, 최대 3개국(미국, 일본, 홍콩)까지 선택해 계좌를 개설 할 수 있으며, 이중 1개국을 선택하면 한 달간 실시간 시세사용료 면제받게 된다.
이와 함께 2개국을 선택하면 30%,, 3국을 선택할 경우는 50%의 시세 사용료를 각각 할인받게된다.
진승욱 대신증권 Global사업부장은 "이벤트는 해외주식(ETF)의 시세사용료를 면제해 고객들이 수월하게 해외주식(ETF)에 관심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참신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외주식과 ETF 거래의 시세사용료는 미국의 경우 월 10달러이며, 일본과 홍콩은 각각 월 1500엔, 220홍콩달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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