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2013 바른먹거리 캠페인' 전개
2013-03-08 08:59:10 2013-03-08 09:01:24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풀무원은 8일 경기 안양시 만안구 협심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올해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캠페인 참가대상을 기존 유치부 아동과 초등학생에서 어린이집,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로 확대하고 연령별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과 경기, 대전, 강원 지역에서 진행되며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등 7000여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350회에 걸쳐 진행된다.
 
6~7세의 유치부 아동과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가하는 교육은 연중(3~6월, 9~11월) 진행되며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하반기(9~11월)에 진행된다.
 
교육은 8차에 나눠 진행되며 신청과 교육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비영리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http://foodforchang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연령에 맞게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치부 교육은 영양균형과 식품표시를 주제로 한 팝업북 동화를 듣고 '바른먹거리 송(song)'을 만들어 아이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초등부 교육은 식품표시 확인과 첨가물 실험 키트를 활용한 식품첨가물 정보 익히기, 요리활동을 하면서 영양균형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학부모와 자녀 동반 교육은 요리실습으로 영양균형과 가족 간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도록 하고 학부모와 교사 대상 교육은 제철음식을 활용한 최소가공 식생활 실천방법을 소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바른 식생활 캠페인과 교육 사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비영리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와 공동으로 전개한다.
 
푸드포체인지는 지난해 8월 출범한 사회적 기업 형태의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식생활 전문강사인 푸듀케이터(food+educator)를 양성하고 수업 현장에 파견하고 있다.
 
노민영 푸드포체인지 대표는 "2010년 첫선을 보인 바른먹거리 캠페인은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바른 식습관을 알려주는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는 교사와 학부모가 참여하게 돼 교육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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