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산업단지 중소기업에 1조원 공급
2013-03-08 11:29:14 2013-03-08 11:31:27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신한은행은 8일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와 (준)공업지역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팩토리원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팩토리원 대출은 산업단지와 공업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위한 특화 상품으로 총 1조원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다.
 
대출대상은 산업단지 및 (준)공업지역에 공장, 아파트형 공장, 공장용지 등을 보유하고 담보를 제공하는 중소기업(법인 및 개인사업자)으로, 대출한도는 담보제공 부동산 감정가격의 최대 80%까지다.
 
대출자금은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에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팩토리원 대출은 별도의 조건없이 운전자금인 경우 최대 3년간 연 0.5%, 시설자금은 최대 5년간 연 0.5%의 금리우대가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팩토리원 대출은 지난 2월에 신설된 사회책임경영위원회의 중소기업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출시됐다"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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