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에서 오는 10일 새벽 2시(동부시간)부터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을 시작한다. 한국시간으로는 11일부터다.
이에 따라 미국 동부 시간은 10일 새벽 2시부터 1시간 앞당겨진다.
워싱턴 D.C.와 뉴욕 등 동부 주요 도시들과 한국 간 시차는 현재의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 미국 서부지역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와의 시차도 기존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단축되게 된다.
다만 애리조나주, 하와이주, 사모아, 괌, 버진아일랜드,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등은 서머타임이 적용되지 않는다.
미국 뉴욕 증시 개장 시간은 서머타임 적용 후 첫 거래일인 11일부터 현재의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에서 오후 10시30분으로 변경된다. 마감 시간도 한국시간 새벽 6시에서 새벽 5시로 조정된다.
미국 서머타임은 오는 11월3일 해제된다.
반면 유럽의 서머타임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31일에 시작해 10월27일에 해제된다.
서머타임 제도는 여름철 낮시간이 긴 것을 이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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