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정부가 UN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이후 주말에도 시장점검회의를 여는 등 비상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8일 "북한 리스크 대비에 차질이 없도록 보니터링 단계를 강화했다"면서 "당분간 매일 실·국장 회의를 열어 북한 정세동향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재정부는 주말인 9일에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신제윤 재정부 1차관 주재로 주요 실국장들이 참석하는 시장점검회의를 열기로 했다.
또 11일 월요일부터는 최종구 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경제정책국장, 국제금융국장, 국고국장, 대외경제국장 등이 참석하는 실국장회의를 매일 열어 대북제제 이후 있을 비상상황에 대응키로 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부총리 취임시까지 복한 리스크 대비에 차질이 없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모니터링 단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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