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땅 판후 가격 더 올라 마음이 아팠다"
2013-03-08 17:44:47 2013-03-08 17:46:59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는 부동산을 팔아 이득을 얻었지만, 그 후 가격이 더 올랐기 때문에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안규백 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는 부동산 거래에서 2번 이득을 봤다고 말했는데, 내가 파악하기로는 5번 이득 봤다"며 "후보자가 거짓말을 했던지 자료 제출을 허위로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료에는 김 후보가 목동, 방학동 건물, 일산땅, 자문동, 신반포동에서 이득을 본 것으로 나와있다.
 
이 지적에 김 후보는 "당시 가격 올랐지만, 목동 지역의 경우 500에 팔았는데 한달뒤 1500까지 오른 것 보고 가슴 아팠다. 그 뒤에 산 것도 보면 팔고 난 뒤 가격이 올랐다"고 해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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