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지표 예상 밖 호조..실업률 7.7%
2013-03-08 22:48:51 2013-03-08 22:51:02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미국의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크게 호조를 보였다.
 
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2월 비농업 취업자 수가 전월 대비 23만6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11만9000명과 예상치 16만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민간부문 취업자 수는 24만6000명 늘어나 전월14만명과 예상치 16만7000명을 큰 폭으로 넘어섰다.
 
제조업은 6만7000명, 건설업은 4만8000명 증가했다.
 
반면 정부부문만은 재정감축의 영향을 받아 전월 대비 1만명 감소했다.
 
실업률도 전월 7.9%에서 7.7%로 하락해 시장 전망보다 호조를 보였다.
 
민간부문 평균 근로시간은 34.5시간으로 전월 34.4시간보다 다소 늘었으며 평균 임금도 23.82달러로 0.2% 증가했다.
 
로버트 다이 코메리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업 주문이 늘어난다면 재정 우려를 딛고 고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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