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귀국메시지 뭘까..'관심 집중'
오후 5시4분 도착 예정..기자간담회 예정
2013-03-11 10:36:14 2013-03-11 10:38:51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4.24 재보선에서 서울 노원병에 출마할 예정인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11일 입국한다. 그가 던질 귀국메시지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한항공 KE024편으로 귀국길에 오른 안 전 교수는 이날 오후 5시4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안 전 교수는 "여러 가지 숙고의 시간을 가졌다"며 "숙고의 결과들, 생각들, 결심들을 마음에 담고 이제 돌아간다"는 말을 남기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측근인 조광희 변호사와 동행한 안 전 교수는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30분 가량 기자간담회를 열어 노원병 출마 이유와 새 정치에 관한 구상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정부가 임기 초반 국정공백 및 북한의 도발과 북핵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안 전 교수의 향후 행보에 따라 정국은 요동칠 전망이다.
 
안 전 교수가 노원병에서 받을 성적표와 안철수 신당의 창당 시기 등은 5.4 민주통합당 전당대회는 물론 정계개편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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