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삼성전자가 빠른 속도와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노트북 '시리즈7 크로노스'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저전력 배터리 탑재로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등 성능을 강화한 2013년형 '뉴 시리즈7 크로노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뉴 시리즈7 크로노스
(사진)는 인텔 3세대(아이비브릿지) i7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최대 16GB 시스템 메모리를 지원한다. 또 자주 실행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속도를 1.5배 향상시키는 램 가속(Ram Accelerator) 기술을 적용해 속도저하 없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AMD사의 신형 고성능 그래픽 카드인 'Radeon HD 8870M'를 내장해 기존 제품 대비 70% 가량 성능이 향상됐고 ▲끊김 없는 영화감상 ▲전문가급의 풀HD 해상도 동영상 편집 ▲게임 실행 등이 가능하다.
뉴 시리즈7 크로노스는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1회 충전으로 최대 11시간30분 동안 사용이 가능한 저전력 기술의 배터리를 채용했다. 또 울트라북 수준의 20.9mm 두께에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세련된 디자인과 견고한 내구성도 갖췄다고 삼성 측은 소개했다.
삼성전자의 이미지 강화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풀HD 해상도의 178도 광시야각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어느 각도에서나 왜곡없는 완벽한 영상과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HD급 영상 촬영이 가능한 웹카메라와 디지털 듀얼 어레이 마이크는 인터넷 무료전화 서비스인 스카이프에 최적화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에 아낌없는 시간과 자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 시리즈7 크로노스는 '베어 메탈'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HDD 용량에 따라 1테라바이트(TB)는 193만원, 750기가바이트(GB)는 18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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