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미국 공화당이 이른바 '오바마케어'를 다시 공격하고 나설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미국 공화당 하원이 이번주 예산안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 폐기 논쟁을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폴 라이언 공화당 하원 예산위원장은 오는 12일 향후 10년간 정부 지출을 5조달러 줄이는 내용의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는 증세에 관한 내용이 없으며 연간지출 증가율도 늦춰야 한다고 언급해 공화당이 오바마케어를 포기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압박을 넣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라이원 위원장은 이미 지난주 오바마케어 폐기를 주장한 바 있다.
외신들은 상원을 민주당이 잡고 있기 때문에 오바마케어가 폐기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반대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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